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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ECC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2010년 7월 Seongbuk ECC Academy News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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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EMY 교육뉴스▣


    "토론은 벼락치기 안 통해… 생각 정리하는 습관 들여야"


    >> 토론 잘하는 아이들 비법이 뭘까?
    최근 토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교육계의 화두인 창의성 계발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토론이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조사, 탐구하고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조리 있게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요건을 갖추게 된다.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다양한 토론 대회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을 만나 토론 잘하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전북 신흥고 3학년 권태준군
    중학교 때부터 특정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얘기하기를 즐기던 권태준군은 작년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어떤 반박에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논거를 제시해야 분위기를 리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대회를 겨냥한 '반짝' 준비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태준군의 경우도 그랬다. 태준군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토론하기를 즐겼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기사 토론부를 만들어 사회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토론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신문도 즐겨 읽었어요. 기사를 읽으면서 항상 '다른 측면이 존재하지 않을까'를 생각했죠. 한 마디로 딴죽을 걸어보는 거에요. 이런 행동이 습관이 돼 공부할 때도 '왜'를 끊임없이 질문하게 됐죠."

    교육 분야에 관심 있는 태준군은 요즘 '학업에 편중된 한국의 교육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 중이다. 태준군은 "세계가 주목하는 핀란드의 교육을 살펴보면 치열한 경쟁 없이도 학생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로 계발할 수 있게 돕는다"며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준군은 생각 정리 노트도 활용한다. 말로 내뱉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 것이다. "토론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주장을 피력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지거든요.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이성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죠."

    ◆하나고 1학년 이태연군
    지난 5월에 열린 제2회 청소년 리더십 영어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태연군의 꿈은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리더를 꿈꾼다. 태연군은 "리더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 많은 사람이 의견에 동조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탄탄한 사고력과 설득력 등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토론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다부지게 밝혔다. "나의 의견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그것을 인정받는 일이 얼마나 짜릿한 일인지 토론을 하면서 느꼈어요. 하지만 그 짜릿함을 느끼기까지는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그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이 그것이에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만큼 태연군은 시간이 나면 이코노미스트, 타임스와 같은 영문 잡지를 즐겨 읽는다. 틈틈이 외국 언론 사이트에 들어가 특정 주제를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을 꼼꼼히 살피기도 한다. 친구들과의 토론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했을 때는 '져서 분하다'는 생각보다는 '왜 밀렸을까'를 고민하고 부족한 논거를 보충하면서 다음을 준비했다. "영어 토론이라고 해서 어려운 단어와 표현만 구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겉으로는 멋있어 보이지만,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되거든요. 또 토론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를 준비하는 것이 토론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효과적이죠."

    ◆현대 청운고 3학년 이희은양, 하형욱군, 2학년 정석환군
    이희은양, 하형욱군, 정석환군은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고등부 영어부문)에서 탁월한 팀워크를 뽐내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세 학생은 토론 문화가 정착된 청운고에 입학하면서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룹 스터디, 발표 수업, 토론 동아리 등 수업 시간뿐 아니라 특별 활동 시간에도 쉽게 토론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석환군은 "수업 시간에 단순히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답이 왜 옳은지를 설명하고 정답을 도출하기 위해 친구들과 토론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토론에 흥미가 생긴 것은 물론, 몰랐던 교과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희은양은 "토론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논리적인 말하기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며 말할 기회를 자주 가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음을 귀띔했다. "토론을 할 때는 무엇보다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부하겠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됐죠. 저는 책을 정독하면서 책을 읽는 중간에 앞의 내용을 마음속으로 정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읽는 버릇이 있어요. 또 떠오르는 생각을 그때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생활 속 작은 행동들이 토론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해요."형욱군의 이야기다.

    학생들에게 영어 토론을 잘하는 법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형욱군은 "틈틈이 영어 에세이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자신의 주장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영어 신문이나 원서를 읽고 참신한 표현, 자주 쓰는 표현, 좋은 표현을 발견했을 때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희은양은 "영어로 토론하다 보면,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잦다. 그럴 때는 모르는 단어를 떠올리려고 쩔쩔매지 말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진정한 토론 능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English News ;


    Filipino English teacher challenges visa rules


    With a degree in education, a teaching license and years of experience teaching English to Korean students in his homeland, Filipino teacher Angelie Sawyer thought it would be easy to find a job in Korea, the country where demand for English teachers outruns supply.
    Sawyer came to Seoul last February, joining her husband, American lawyer Michael Sawyer, but has not been able to find a teaching job purely because of her nationality. She had applied for teaching positions at the programs run by education authorities in Seoul and Gyeonggi, but was rejected.
    ``When I saw some ads, I would send my resume. But they would call me and ask about my nationality, and if I said I’m Filipino, they would say it’s hard to get a visa. I feel really bad about it. It’s unfair. Koreans go to the Philippines to learn English, but here in Korea, Filipinos can’t teach English.’’
    Sawyer has yet to get a teaching job, she and her husband are volunteering at the Seoul Global Center to teach English to underprivileged kids.
    She says it’s obviously “racial discrimination” issuing English teaching (E-2) visas for the mere reason people are white rather than verifying their qualifications as a teacher.
    After The Korea Times reported in 2008 that foreign envoys and English teachers whose countries adopt English as an official language had criticized the E-2 visa regulations, immigration authorities revised the rules so that English teachers from India, Singapore and the Philippines are able to come to Korea.
    However, there is one precondition ㅡ countries must sign a trade contract with Korea, containing clauses on employment as English teachers, government officials said. Korea and the Philippines have not signed the needed contract as yet.
    According to Korean government officials, the Indian government was very positive about exporting its English teachers, so the two countries inked a deal last year enabling Indian nationals to teach English in Korea.
    However, the Philippine government has remained lukewarm about sending its English teachers here.  Kuem Yong-han(금용한), director at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MEST: 교육과학기술부), said “we once talked to the Filipino embassy in order to invite English teachers from the country, but they were afraid of a brain drain of talented teachers.”

    * 6월 24일까지 위의 본문을 밑줄 친 부분에 유의하여 우리말로 올바르게 해석해오며, 이 글에 대해 간단히 5-6줄로 우리말로 요약을 다시 해 보면서, 글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해 오세요. 완성해 오는 수강생 중 우수작을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CC 성북 Academy 수강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YBM Academy Test Result
    June 2010
    (Monthly Test Scores The May Session )


    2010년도 5월엔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대부분의 아카데미 반 평균이 향상 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친구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많은 칭찬을 부탁 드리며, 좋지 못한 점수를 받은 친구들은 보다 나은 실력을 위해 앞으로 더욱 꾸준하게 복습하도록 많이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6월에도 중학교의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미리미리 복습하여 기본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도록 노력하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월수금반>

    <화목반>

    # 6월 월말시험 일정입니다. ( 회화, 문법, 독해 )
    월수금반 - 6월 28일 월요일
    화목반 - 6월 24일 목요일

    (지난달에 시험에서 실수한 부분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확히 확인하기를 바라며 이번달의 시험에 대비해서는 한달 동안 배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본 후 시험에 임해 좋은 점수를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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