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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7/17) ECC 관련기사입니다~

    2007.07.23
  •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으로, 바다로 자녀들과 가족 여행을 떠나거나 친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배낭에 ‘게임 영어’ 프로그램을 함께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영어 게임을 하다 보면 휴가길 교통 체증도, 한여름 무더위도 너끈히 넘길 수 있다. 임미리 YBM ECC 수석연구원은 “영어 게임은 영어를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외워서 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잠재의식을 자극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의 영어 수준에 따라 적절한 게임을 골라 함께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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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급 게임=초보자들은 영어로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를 어색해하기 때문에 간단한 요령만 알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적절하다. 또 게임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고르지 않을 때도 초보 단계 게임이 좋다.

     3·6·9 게임을 영어로 해보자. 한 사람씩 돌아가며 1부터 영어로 숫자를 말한다. 그러나 3, 6, 9가 들어간 숫자를 말해야 할 차례의 사람은 숫자 대신 박수를 쳐야 한다. 만약 박수를 못 치고 숫자를 말하거나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벌칙을 받아야 한다. 게임의 재미를 위해 숫자뿐 아니라 모든 것을 영어로 해야 한다고 규칙을 정하거나 박수 대신 다양한 동작을 넣어도 재미있다.

     퀴즈 오락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피드게임(Speed Miming Game)’도 초보 단계 게임 중 하나다. 사람이 많이 모였을 때 팀을 짜서 하면 좋다. 종이에 여러 영어 단어를 쓴 뒤 각 팀에서 설명을 듣고 단어를 맞혀야 할 사람(A)을 한 명씩 정한다. 나머지 팀원은 A에게 영어로 단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A가 정확하게 단어를 맞히면 된다. 모르면 “Pass” 라고 외치고 다음 순서의 사람이 나와서 그 단어를 표현하게 한다. 주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맞히는 팀이 승리한다.

     ◆영어 철자에 익숙하다면 중급 게임=우선 영어철자 맞히기 게임(Spelling Bee)이 있다. 게임 방법은 잡지나 책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수집한 뒤 처음 주자가 다른 참가자들에게 그림을 보여 주면 그 단어 철자의 첫 번째 알파벳을 말한 후 다른 사람에게 공을 던지면, 공을 받은 사람들이 순서대로 철자의 알파벳을 말해야 한다. 철자를 틀리거나 모르면 게임에서 제외된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승자가 된다.

     세계 각 나라의 이름과 철자를 익힐 수 있는 ‘나라 이름 맞히기(Guess the Names of Countries)’ 게임도 있다. 영어로 나라 이름이 적힌 세계지도만 있으면, 국가 이름을 많이 알고 있지 못해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너무 어려서 국가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카드에 영어로 된 국가명과 국기를 그려 벽에 붙여도 좋다. 문제 출제자 한 명을 정하고 나라 이름과 관련해 세 가지 단서를 준다. 이 단서들로 나라 이름을 맞히지 못하면 탈락하고 맞히는 사람들만 남아서 끝까지 경쟁한다. 부모가 같이 참여하면서 문제에 나온 국가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 더욱 좋다.


     

     

    서울 시내 한 영어학원(ECC 반포점)에서 10일 오후 5~6세 어린이들이 영어로 말하기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YBM ECC 제공]

     

    ◆영어를 잘하는 자녀를 위한 고급 게임=영어 단어를 많이 알거나 사람이 많아 팀을 나눌 수 있을 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단어 연상(Brainstorming)’ 게임은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에 연상되는 영어 단어를 팀마다 번갈아 말하는 게임이다. 이미 나온 단어를 중복해 중복해 말하거나 대답을 못하면 탈락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이긴다. 예를 들어 “Any stuff in the room(방에 있는 아무 물건)”이라는 주제가 나오면 desk·pen·note 등을 말하면 된다. food·sports·movies·hobbies·animals 등을 주제로 할 수 있다.

     

    '공자 가라사대(Leader says~)'게임은 다양한 동사를 학습하고 활용하는 놀이다. 참가자 중에 가위ㆍ바위ㆍ보로 리더를 뽑은 뒤 그 리더가 명령어 앞에 "(자신의 이름) says"라고 말할 때에만 그 명령대로 동작을 해야 한다. 리더가 이 말을 하지 않고 내린 명령에 따라 동작을 한 사람은 게임에서 탈락된다. 가능한 한 모든 참가자가 리더가 되어 명령어를 말할 기회를 갖게 하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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