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ECC

박무성(Thomas 서울과학고2)

“ There are no secrets to success.

It is the result of preparation, hardwork,

and learning from failure."

ECC 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과학고 조기졸업예정자인 박무성(Thomas)입니다. 제가 2008학년도 서울과학고를 합격했을 때에도 ECC 후배들에게 제 이야기를 Newsletter의 지면을 통해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이 지면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ECC를 다녀서인지 여러분이 제 학교 후배처럼 느껴지고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 글로벌리더 전형, UIC(연대국제학부) 수시 전형 에 합격하였고, 서울대 수시에도 합격 하였습니다. 진로는 서울대로 정하였습니다.

 

저는 초등 3학년부터 중학 3학년 까지 거의 7년을 광진 ECC에서 수강했습니다.

ECC의 정규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탄탄한 기초를 다지고, 미국 교과반에서 Language Arts, US & World History , World Culture, Geography, Science Reding,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과 토론식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저는 과학고입학전에 영어이외에는 선행을 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특히 수학은 선행 및 심화를 하지 않아서 학교과정 따라가기와 내신 성적을 내는데 힘들었었지만, ECC 외국인 선생님들에게서 배운 경쟁보다는 자기 pace를 지키는 것에 주력하였습니다. 불안해하지 않았고, 노력하는 결과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ECC는 제게 영어 뿐 만아니라 사고하는 법, 세계를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ECC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차피 언어는 평생 사용하는 것이라 무작정 외우고, 시험 점수를 위한 공부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ECC는 배우는 재미와 영어의 즐거움을 주었고,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ECC에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생님에게서 문화적이해와, 사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해하는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러한 역량이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입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면접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여러분의 꿈을 이루려면, 중학교 때까지 영어실력을 다져야 합니다. 저는 과학고 학생이지만 중학교때 영어수상실적이 많았습니다.고등학교때 영어공부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수학과 재미있는 과학에 치중 할 수 있었던 것도 영어를 미리 공부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선생님을 꾸준히 접하다 보니 미국 최고의 대학에서 연구하고 공부해야 겠다는 결심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어디서 배웠는지 모두 궁금해 하는데, 실제 수업보다는 , 외우고, 시험보고, 엄청 많은 숙제를 내주어 많이 공부 한 것 처럼 보이는 학원은 위험합니다. 영어를 언어적 요소에만 치우쳐 배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언어는 총체적인 인간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는 열심히 공부한 것 같아도 경쟁력 없는 영어실력이기 쉽습니다. 듣기가 우선되어야 말하기가 되고, 고학년때 문법정리를 하여 Wrting의 문법오류를 줄여야합니다. 문법은 꾸준히 단계별로 반복을 해야하는데 ECC의 문법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Grammar Spectrum;Basic Grammar;Fundamental Grammar ;Grammar Use ;Advanced Grammar 각 2회반복)

 

끝으로 영어 공부의 길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신 어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UIC 원서 쓸 때 영어에세이를 도와주신 Sue 선생님, 늘 잘한다고 격려해주셨던 Bob 선생님, 명확하게 정리해주셨던 Richard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CC 후배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성공의 비밀은 없습니다. 성공이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