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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학교 VS 과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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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학교 vs 과학고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KAIST, 포스텍, 국내외 주요 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다. 현재 과학영재학교 2개교, 과학고 19개교가 있다.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동시에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는 6∼8월경, 과학고는 10∼12월경 전형을 하기 때문이다. 단, 과학영재학교는 전국을 모집단위로 하지만, 과학고는 2010학년도부터 거주지역 내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대학 진학 면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KAIST와 100여 명, 포스텍과 10여 명의 단체 협약을 맺고, 무시험 전형으로 이들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144명(2008학년도 졸업생 기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숫자다. 이 학교 학생들은 대학교수진과 연계된 팀별 프로젝트 수업, 토론, 해외 대학 탐방 등 전문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반면, 과학고는 내신,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부담이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다. 그러나 서울 경기지역 과학고 학생도 KAIST 및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공계열에 거의 100% 진학하고 있다.
과학영재학교는 학교 내신 지원자격 제한이 사실상 없다.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과학고는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 내신이 1∼1.5% 이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과학영재학교는 전형 구분 없이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영재성 검사, 3단계 과학캠프 및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과학고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로 나눠 선발한다.
비용은 두 학교가 비슷하다. 분기당 등록금이 과학영재학교의 경우 40만∼50만 원대, 과학고의 경우 20만∼5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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