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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청심중 합격수기: 또 하나의 학교 -E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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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위례초등학교 6학년 박재희 입니다. 실제로는 광남초등학교 6학년 1학기까지 다녔습니다.
제가 ECC에 처음 온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미국에서 유치원을 다니고 (약2년) 한국에
오자마자, ECC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미국학교식의 수업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엄마, 아빠께서는 제 영어 학습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배운 영어를 잊어버릴까봐 걱정하셨던 것 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여러 곳을 보시고 선택한 ECC는 결국 저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공부한 과정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ECC에서 저는 주로 미국교과위주로 공부했습니다. Language Arts에서 문법과 쓰기를 배웠고, 과학과 사회, Reading 을 번갈아가며 꾸준히 하였습니다. 사회는 미국역사, 세계문화사, 세계지리를 배웠고, 명작읽기와 Book Report 쓰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수업시간에 토론하기를 좋아했는데, 이러한 수업방식이 어릴 때 익힌 영어를 꾸준히 발전시켰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유치원만 다녔다고 하면 주위사람들은 무척 놀랍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오랫동안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공부가 꾀가 날 때, 영어일기 쓰기가 귀찮아 질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자극을 주고, 격려를 해주신 ECC 선생님들이 감사합니다. 동시에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주입식으로 몰아붙이지 않는 진짜 영어가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코리아 헤럴드 스피치 대회에 나갈 때 원고를 일일이 수정해주시고, 지도해 주신 교수부장 선생님(Bob, Sue)께도 감사합니다.
참고로 청심중학교 입학을 요약하면;
초등학교별로 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는 어학공인성적, 수상실적, 활동경력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심사,2단계는 2박 3일 캠프를 통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면접에서는 인문 수리 관련 질문을 통한 사고력, 창의력과 주변 또는 가상의 상황을 영어로 말하게 해 영어 구사능력을 평가한다.
참고로 제가 수상한 영어대회를 보면;①공인성적 TOEIC 900
②2005 IET 전국 금상 수상
③2006 코리아 헤럴드 스피치 대회 우수상 수상
④YBM 영어 짱 대회 우수상
저는 경시대회를 통하여 영어실력을 확인하고 자칫 나태해 지기 쉬울때 시험을 통해서 공부의 동기를 찾도록 했습니다. 영어스피치 대회는 한 가지 이슈를 갖고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고, Speaking Test, 영어Interview등에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제 미래를 꿈꿉니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국제변호사, UN 사무총장,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의사의 꿈도 꾸어봅니다. 무한한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준 ECC의 모든 선생님, 교수부장 선생님, 원장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 영어공부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CC 후배 여러분 힘내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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