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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학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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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학가기
1. ‘영어’로 대학가기 혹은 영어전형이 무엇인가요?
‘영어’로 대학가기 혹은 영어전형이란 기본적으로 문장(Sentence) 수준 이상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일관되게 실시해 온 대입수시전형입니다. 2001학년도에 단 50명만을 선발했던 이화여대 국제학부전형에서 시작된 영어전형은 지난 10여 년간 그 모집인원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2012학년도에는 중위권, 중상위권 및 최상위권 대학에서만 약 8,300여명의 모집인원이 생겼습니다. 모집인원의 폭발적 확대에 비해 영어능력이 있는 학생들의 수는 제한되어 있기에, 영어전형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3-5개 이상의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 합격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입시준비 방법 및 그 성격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기준으로 보면, 영어전형은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기본 영어능력과 좋은 내신(GPA)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전형 2.내신(GPA)의 배점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혹은 아예 없는 전형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3.주로 해외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2.전형에 추가해서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전형은 재외국민(외국인)특례전형 지원자격이 되는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중상위권 이상 대학의 전형입니다.
2. 영어전형에서는 무엇을 평가하나요?
‘영어’로 대학가기 혹은 영어전형의 평가요소는 (1) 영어공인성적 과 대학자체시험<영어논술및 면접> (2) 내신(GPA), (3)기타서류입니다. 대부분의 영어전형에서는 영어공인성적을 의무적/공통적 평가항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3)기타서류는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만 선택적/개별적 평가항목으로 평가되고, 상당수의 중상위권 및 대부분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아예 평가의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습니다.
3. 영어전형은 대학별 모집인원이 적지 않나요?
2001학년도에 단 50명만을 선발했던 이화여대 국제학부전형에서 시작된 영어전형은 지난 10여 년간 그 모집인원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2012학년도에는 중위권, 중상위권 및 최상위권 대학에서만 약 8,300여명의 모집인원이 생겼습니다. 모집인원의 폭발적 확대에 비해 영어능력이 있는 학생들의 수는 제한되어 있기에, 영어전형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3-5개 이상의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 합격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각 전형별 응시자 수와 모집인원을 함께 고려해 보자면, 영어전형의 모집인원이 정시전형, 일반수시전형, 재외국민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영어전형으로 입학하면 전공선택의 폭이 좁아지지 않나요?
Logic(논리), 영어공인성적, 내신(GPA), 기타서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영어전형은 원래 국제학부에서 공부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2001학년도 입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후 이러한 평가방식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서 현재는 국제학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학과에서도 영어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일부 예체능계를 제외하고는 영어전형으로 인한 전공선택의 제한은 전혀 없습니다.
5. 영어전형은 일반고 학생에게는 불리하지 않나요?
영어전형은 일반고 출신 학생들에게 전혀 불리하지 않은 전형입니다. 영어전형은 특목고, 일반고, 검정고시, 해외고 등 학생의 출신배경에 따른 차별을 원칙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검정고시와 해외고의 경우에는 몇몇 전형에서 지원자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현재 고1입니다. 영어전형을 통해 대학에 가려면 무엇을 어
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현재 고1 혹은 그 이하의 학년이라면 무엇보다 다음의 2가지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첫째, TOEFL 공부를 통해 기본 영어능력을 보다 향상시켜야 합니다. 둘째, 최대한 내신(GPA)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 2가지가 충분히 진행된다는 전제하에서 좀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대학자체시험을 위한 기본적인 논리 공부, 기타서류 준비 등을 병행하면 됩니다.
7. 현재 초등5~6학년 이라면 영어전형을 통해 대학에 가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언어능력의 발전측면에서 영어의 4가지 면을 측정하는 유일한 시험인 TOEFL을 준비하는 것은 4가지영역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과정이 중요하다. 듣기와 말하기는 어릴때 부터 오랫동안 영어에 노출되어야 하며, READING/ WRITING은 다양한 영어교과과정을 통한 배경지식과 영어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TOEFL을 공부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영어전반에 관한 실력을 쌓는 것이다. 학원의 단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르되, 개인적인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 외국드라마를 꾸준히 고정적으로 본다면 듣기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며, 각종 영어 신문기사, BOOK, 다양한 영역의 읽기 또한 게을리 할 수 없다. 영어로 대학을 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러한 전형을 통하여 들어간 학생은 대학에서 영어 라는 경쟁력을 갖춘 우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중 2~3부터 TOEFL을 준비할 수 있으며, 2~3년 정도의 단기유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모든 미래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
8. 영어공인시험은?
국내주요명문대학의 국제학부전형, 글로벌, 영어특기전형, 미국의 주요대학으로의 유학등 '영어로 대학가기'에 필요한 공통분모를 정리하면, 대학자체시험, 영어공인성적, 내신평가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자체시험과 영어공인성적을 합치면 전체배점의 70~100% 정도가 된다. (*서울대는 내신의 비중이 똑같이 중요) 원칙적으로 영어로 대학가기의 첫걸음 혹은 기초는 무엇보다도 높은 영어공인성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어공인성적으로 활용되는 영어공인시험에는 TOEFL, TOEIC, TEPS 가 있다. 활용도 측면에서는 국내및 국외의 모든 대학에서 인정받는 유일한 시험인 TOEFL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합리 적이다. 예컨대, TOEIC은 몇몇 대학에서는 전혀 받지 않기도 한다.(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그러나 TOEIC 고득점은(900점이상) 중위권 대학에서는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중위권의 많은 대학들이 TOEIC만점자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기 때문이다. 기타 TEPS등 영어공인성적이 있는 학생은 영어전형이외의 기타 다른 수시전형에서 때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공인시험은 대학입시를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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