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동탄ECC

효과적인 영어독서 읽기

1. 본인의 레벨에 맞는 책을 선택한다.

요즘은 우리나라에 좋은 원서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언제라도 서점을 가면 아이의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많은 원서들 중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아이의 영어 독서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영어 독서 지수를 참고하면 아이의 레벨에 맞는 적당한 책을 고를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는 영어 독서 지수는 크게 Lexile 지수와 AR 지수가 있다.

먼저, Lexile 지수란 미국 교육평가기관인 MetaMetrics사에서 개발한 독서 능력과 영어도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 평가 지수로 미국에서 매년 50개주 30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다음의 http://www.lexile.com 렉사일 사이트에 들어가서 렉사일 지수를 입력하면 수준과 관심에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의 렉사일 지수에서 위로는 50L, 아래로는 100L의 범위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l Lexile Level

Lexile: 200~500 (초등 저학년 수준)

Lexile: 300~800 (초등 고학년 수준)

       Lexile: 800~1000 (중학생 수준)

두번째로, AR 지수란 정확히 말하면 ATOS Book Level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Book Level이 4.0이면 미국 4학년정도의 읽기 수준을 의미한다. 책의 난이도를 측정하며 평가기준은 문장의 평균 길이, 단어의 철자 수, 단어의 난이도, 책에 포함된 어휘 수 등이다. 이 지수는 미국 르네상스 러닝이 개발한 리딩 레벨 프로그램 SR (Star Reading)과 독서 퀴즈 관리 프로그램인 AR(Accelerated Reader)에서 나온 지수로 이 두 프로그램은 전 세계 78개국에서 사용하고 있고, 미국 학교 1/3에 해당되는 6만곳 이상의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AR지수는 http://www.arbookfi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년별 대략적인 적정 Level은 아래표와 같다.

lATOS Book Level

Grade	K	1	2	3	4	5	6
AR Level	0.1~0.9	1.0~1.9	2.0~2.9	3.0~3.9	4.0~4.9	5.0~5.9	6.0~6.9

 

그 외 The Extensive Reading Foundation (다독 협회)의 ERF Scale 등이 있다.

 

2. 즐겁게 독서하라.

제 2 외국어 습득 이론의 창시자이자 ‘읽기 혁명’의 저자 스티븐 크라센(Stephen Krashen)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는 ‘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책에 사로 잡힐 때, 아이들도 부지불식간에 노력을 하지 않아도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다독(Extensive Reading)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말했다. 이 때의 전제 조건은 원하는 책을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책을 읽는 것이다. 아이들은 공부에 관련된 참고서나 교과서를 보라고 하면 지겨워하고 힘들어 하지만 만화책이나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책을 보라고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는다. 예를 들면 아이가 공룡에 관심이 있으면 공룡에 관련된 책을 읽고 피규어를 모으며 쥬라기월드 같은 영화를 즐겁게 찾아보면서까지 보러 간다. 2017학년도 수능 만점자 이 영래군은 ‘수능 만점 비결은 풍부한 독서’ 라고 말해 다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독서량을 갖췄을 때는 좋아하는 주제나 장르의 도서 외에도 부모님이나 지도자가 다양한 주제의 장르를 권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쉽고 깔끔한 문장의 신문 기사나 칼럼을 읽는 것도 좋다.

 

Reference: http://www.ybmecc.com/ecc/information/news-v.asp?seq=4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