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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75% 이해되는 수준의 원서 골라야_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2012.07.20
  • '렉사일지수' 개발자 스미스 박사의 효과적 영어 독서법

     
    영어 독서능력평가지수로 잘 알려진 렉사일지수(Lexile Measure)의 개발자 맬버트 스미스(59·Malbert Smith III) 박사가 방한했다. 지난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강남구 삼성동)에서 만난 스미스 박사는 평소 "본인 수준에 맞는 독서를 해야 동기 부여가 되고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다"며 "렉사일지수는 이를 위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렉사일지수는 독자가 본인의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고를 수 있도록 고안된 독서능력평가지수다. 종류는 '영어능력지수'와 '영어도서지수'등 두 가지. 개인의 영어독서 능력에 따라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미스 박사가 렉사일지수를 개발한 건 그 자신이 수준별 독서의 중요성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그는 "'영어독서능력은 읽는 책의 난이도와 비례한다'는 주장처럼 위험한 게 없다"고 말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신문이 재미없는 글인 것처럼 영어 공부시킬 요량으로 '타임' 지 등의 어려운 시사 잡지를 읽게 하면 아이들은 금세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영어 독서능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건 "전체 내용 중 이해되는 분량이 75% 안팎인" 수준의 책이다.)

    렉사일지수는 2012년 현재 미국 전역에서 연간 3000만명 이상의 초·중·고교생 독서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주(州) 정부 방침에 따라 시험 출제 기준으로 삼는 곳도 있을 정도. 토플(TOEFL) 시험 응시자의 경우, 성적표에 본인의 렉사일지수가 함께 기재된다.

    반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독서능력을 평가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이다. 스미스 박사의 이번 방한도 '(국내 교육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렉사일지수의 보급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그는 "렉사일지수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나 독서 교육 담당 교사에게 특히 활용도가 높은 도구(tool)"라며 "특히 한국 학부모처럼 높은 교육열의 소유자라면 렉사일지수의 효용성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맬버트 스미스

    교육평가기관 메타메트릭스사의 공동 창립자 겸 경영자.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를 졸업했고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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