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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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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분석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중 절대평가의  1안과 2안의 장단점을 알아보면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 1안 ] 일부 과목 절대평가

 

ㄱ) 장점

 

a) 제도변경에 대한 충격 최소화

- 기존의 상대평가 틀을 유지하면서 절대평가 과목만 더 늘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제도변경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b) 재도전 기회 제공

- 내신을 망친 학생들이나 재수생들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다.

 

ㄴ) 단점

 

a) 변화가 크지 않다

- 기존 제도에서 변경되는 부분이 크지 않다 보니 제도 변경에 따른 효과가 미미하다.

 

b) 학습부담 절감효과가 없다

-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과목의 학습부담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상대평가로 남아있는 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영향력이 상승하게 되서 결국 전체적인 학습부담 절감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특정 과목 편식현상만 강화될 뿐이다. (대학에서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c) 수능제도 추가 변경에 대한 불안감

- 추후 전 과목 절대평가로 또 다시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현 중2 이하의 학생들은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이런 가능성에 대해 교육부는 즉답을 회피하고 9월에 만들어질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공을 넘겼다.

 

 

[ 2안 ] 전 과목 절대평가

 

ㄱ) 장점

 

a) 학교교육 정상화

 

-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업이 입시위주로 운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지금은 상대평가다 보니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있어도 그 과목이 아니라 등급받기 쉬운 과목을 공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이런 현상이 해소되서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ㄴ) 단점

 

a) 재도전 기회 봉쇄

- 수능의 변별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안좋은 학생이나 재수생들의 도전이 막히게 된다.

 

b) 과목간 점수 상쇄효과 사라짐

- 잘 하는 과목이 있어도 부진한 다른 과목의 점수를 만회하기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영어와 수학 모두 90점을 받은 a라는 학생과 영어는 100점 수학은 89점을 받은 b라는 학생이 있을 경우 a학생은 총점 180점으로 2과목 모두 1등급을 받지만, b학생은 총점이 189점이지만 영어는 1등급, 수학은 2등급을 받게 된다. 총점은 a학생보다 b학생이 더 높지만 등급은 반대로 a학생이 더 높아져서 입시에서 a학생이 유리해지게 된다.

 

c) 중상위권 이하 학생들의 학습부담 경감효과 미미

- 더 이상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없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학습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뿐, 중상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되기 때문에 학습부담이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크지 않다.

 

d) 대학별 고사 추가 가능성

- 대학에서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를 요구하거나 면접을 추가할 수 있다. 교과와 관련된 제시문을 주고 일정한 시간 동안 풀게 한 다음 면접을 보는 제시문 활용형태의 구술고사 등이 추가될 경우 대학별로 각각 다르게 준비를 해야 되서 입시준비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

 

e) 내신 등 학생부 관리 부담 증가

- 수능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지만 내신이나 비교과 등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칫하면 수능은 수능대로 공부하고, 내신과 비교과까지 추가로 관리해야 되서 학생, 학부모, 학교의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내신 및 학생부 관리를 위한 사교육이 성행할 수 있다.

 

f) 지역간, 학교간 입시실적 차이 심화

- 학생부 관리에 필요한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은 부모의 지위나 거주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수능의 변별력이 감소하여 정시가 축소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화될 경우 입시실적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강북이나 지방에서는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컨설팅을 해줄 강사를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강사가 특정한 활동을 추천해줘도 해달 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외교부나 대사관 등에서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을 해보는 것이 좋지만 지방에서는 그런 활동을 할 기회나 장소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